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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 코로나19 진단 키트 공공조달 시장 진출

매일경제 조선일보 연합뉴스

Sep 28, 2020

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이 코로나19 진단 키트로 공공조달 시장에 진출했다.


씨젠은 17일 유엔(UN) 산하 유니세프(UNICEF)와 코로나19 진단키트에 대한 장기 공급 계약(LTA, Long Term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기 공급 계약으로 씨젠은 유니세프의 주문에 따라 저개발 국가들에 코로나 19 진단 키트를 최대 2년간 공급하게 된다. 전문가들은 이번 계약이 발주기관인 유니세프분만 아니라 유엔개발계획(UNDP), 유엔프로젝트조달기구(UNOPS) 등 유엔의 다른 기관에도 활용 가능한 확장성 큰 계약이라고 평가했다.


국내 포함 전 세계에서 PCR 기술 기반 코로나19 진단 키트로 주목 받고 있는 씨젠은 올해 4월 외교부와 조달청이 주관한 해외공공조달 입찰 지원사업에 참여했다. 이번 계약은 해외공공조달 전문 연구 기관인 카이스트(KAIST) 글로벌공공조달연구센터의 컨설팅과 씨젠의 기술력 및 안정성이 인정받은 성과라 볼 수 있다. 씨젠 글로벌 사업단 김성열 상무는 이번 계약은 씨젠이 앞으로 국제기구 조달시장에서 수주 활동을 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씨젠을 필두로 많은 국내 기업이 해외 공공조달의 교두보를 마련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씨젠은 이번 장기 공급 계약 체결로 지난 4월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실시간 유전자 증폭(Real-time PCR) 기반 코로나19 진단 키트인 ‘Allplex 2019 nCoV Assay’를 유니세프를 통해 제공하게 된다. 이번 사업의 실무를 자문한 카이스트(KAIST) 공공조달연구센터 김만기 교수는 한국은 세계 10위권의 경제규모에도 유엔 조달시장 점유율이 2019년 기준 1% 이하에 머물고 있다이번 씨젠의 유니세프 공급 계약은 향후 한국의 보건의료산업이 해외 공공조달 시장에 보다 적극적으로 진출하게 되는 긍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씨젠은 2000 9월 창립 이래로 감염병 진단 시장에서 실시간 동시다중 진단기술로 분자진단 시장을 주도하며, 건강한 일상을 지키기 위한 진단제품 개발과 생산을 목표로 독보적인 특허를 가진 다양한 기술을 구축하고 있다. 씨젠은 분자진단제품 개발을 위한 인공지능(AI) 올리고 설계기술을 바탕으로 타겟 바이러스만을 선별적으로 동시에 다중 증폭하는 기술 여러 개의 타겟 바이러스를 한 번에 검출할 수 있는 기술 바이러스의 종류와 함께 정량까지 산출하는 기술 최종 진단 결과를 자동으로 판독하여 오류 없이 감염 여부를 정확히 진단하는 기술 등 진단 전 과정에서 탁월함을 인정받은 특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씨젠은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지난 2020 1월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19 감염 환자 발생 직후 즉시 코로나19 진단키트 개발에 착수했으며,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긴급 사용승인을 받았다. 또한 미국 FDA 긴급승인과 유럽 CE-IVD 등 각 국가 인증을 받아, 9월 중순 기준 67개국에 5000만 테스트 물량 이상 수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