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대한임상미생물학회 심포지움이 2월 10일 중앙대학교병원 중앙관 동교홀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심포지움은 ‘임상미생물의 최근 이슈’를 주제로 패혈증 최신 진단법, 임상미생물학에서의 미생물 유전체학의 중요성, 검사실 안전성 (biosafety), 결핵 잠복 감염의 최신 진단법을 상세하게 다루었다.

씨젠은 이번 학회를 통해서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체외 진단 제품으로 인허가를 완료한 올플렉스 호흡기 병원체 검사 제품 (Allplex™ Respiratory Panel Assay)을 소개하였다. 이 제품은 26종의 호흡기 바이러스 및 세균에 대한 동시 다중 (멀티플렉스) 검사가 가능한 4개의 패널로 구성된 제품이다. 유럽에서는 이미CE인증을 받아 대형 병원을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제품으로 국내에는 바이러스 관련 3개의 패널 (Respiratory Panel 1~3)을 우선 출시하였다.

특히, 올플렉스 호흡기 병원체 검사 패널 1은 Multiplex real-time PCR 방식으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A/B, RSV A/B 의 검사와 동시에 3종의 Flu A 서브타입까지 한번에 검사함으로써 신종플루와 계절독감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 참관객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한편, 아직 국내에는 출시가 되지 않은 패널 4는 폐렴 원인 호흡기 세균 7종을 동시 검사하는 제품으로 연내 출시를 목표로 인허가 완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