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은 2012년 3월 31일부터 영국 런던에서 4일간 개최된 유럽임상미생물감염 학술대회 (ECCMID)에 전시 참가 하였다.

ECCMID는 유럽 국가들의 임상미생물 전공의사와 감염 의사들이 주축이 되어 운영하고 있는 ESCMID (European Society of Clinical Microbiology and Infectious Diseases)가 주관하는 학술대회로 올해도 약 9,000 명이 대거 참석하였다.

한국에서는 분자진단 전문기업으로 유일하게 씨젠이 큰 규모의 부스로 매년 전시 참가를 하고 있는데 올해는 결핵, 호흡기 바이러스, 성 매개감염 질환 검사제품이 중점적으로 홍보되어 많은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신개념의 실시간 유전자 검사 기술을 기반으로 한꺼번에 여러 개의 병원체를 검사한다는 점이 기존 실시간 유전자 검사 기술과 큰 차별성을 가짐으로써 많은 방문객들이 제품 브로셔와 부스 전시 포스터에 관심을 가졌다. 또한, 이와 같은 검사를 자동화 할 수 있는 님부스와 실시간 유전자 검사 장비를 함께 전시하여 분자진단 검사를 위하여 필요한 검사과정인 검체 추출, 유전자 증폭, 결과 분석 과정을 편리하게 할 수 있음을 선보였다.

씨젠은 전시에 앞서 3월 30일 유럽 각국에 포진해 있는 기존 대리점 및 신규 대리점 직원들을 초청하여 신제품 판매 전략 및 지원 정책 방향에 대한 대대적인 워크샵을 가졌다.
전시 셋째 날인 4월 2일 저녁에는 유럽 각국 대리점의 주요 고객인 의사 선생님들을 모시고 만찬 행사, 재즈밴드 공연 관람과 더불어 Sepsis 등 검사제품을 사용하고 계시는 선생님들의 검사 결과 사례 발표와 정보를 공유하는 알찬 시간을 가졌다.

또한, 금번 학술대회 학술활동 참석을 위하여 서울 아산병원 등 한국에서 많은 진단검사 의학과 선생님들이 오셨는데, 전시 기간 중간 씨젠 부스를 방문하여 “해외에서 이렇게 국내 분자진단 기업이 선전하고 있는 모습이 너무나 감격스럽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성장을 통해 세계로 뻗어 나가는 씨젠이 되길 바란다”고 응원해주셨다.

한편, 오는 7월 개최되는 2012 올림픽 대회를 앞두고 런던은 시내 곳곳에서 막바지 대회 준비로 한참 분주한 모습이었다. ECCMID가 열린 ExCel London은 런던 시내에서 조금 벗어난 외곽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데 런던을 가로지르는 템즈 강을 옆에 두고 있어 아침, 저녁 참관객들이 전시장을 오가면서 아름다운 전경을 즐길 수 있었다.

내년에는 4월 27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ECCMID가 개최될 예정이며, 씨젠은 독일에 있는 유럽지사를 주축으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씨젠의 위상과 면모를 보여주기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