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1일부터 3일간 서울 메이필드 호텔에서 제8차 세계 검사자동화 학술대회인 Cherry blossom symposium이 개최되었다.

이 대회는 한국과 일본의 진단검사의학자들을 중심으로 아시아 및 세계 각국의 진단검사의학분야 최신 지견과 기술 정보를 교류하기 위하여 매 3년 마다 개최되는 학술대회이다.

일본에서 벚꽃이 피는 4월에 처음 개최되어 Cherry Blossom Symposium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 본 학술대회는 2006년도에 서울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된바 있다.

올해도 국내는 물론 아시아 10 개국에서 진단검사의학자들이 참석하여 진단검사 자동화 분야의 학술 세미나와 산업동향에 대하여 심층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

한 기업 관계자는 "세계검사자동화학술대회(CBS) 유치는 우리나라의 진단 자동화 기술이 세계적인 표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진단 분야의 세계적 연구 흐름을 파악함은 물론 우리나라 의료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