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멕시코 합작 법인(Amplibio Seegene Diagnostics)은 2017년 11월 1일부터 4일까지 5일간 멕시코 푸에블라에서 개최된 2017년 멕시코 병리학회(XLVII congreso nacional mexicano de patologia clinica)에 참가하였다. 이 학회는 약 1,000명의 병리학자, 의사를 비롯한 의료 종사자들과 50여개 이상의 헬스케어 관련 기업이 전시에 참여하는 멕시코 최대 병리학회이다.

멕시코는 라틴아메리카 지역 내 브라질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의료기기 시장으로 매년 정부의 의료 서비스 지원 예산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현재 멕시코는 최신의 체외진단검사인 멀티플렉스 리얼타임 PCR(Multiplex Real-time PCR) 검사 개념이 대중적으로 보급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로 인해 이번 학회를 통해 소개된 씨젠의 멀티플렉스 리얼타임 PCR 방식의 분자진단 검사제품이 큰 주목을 받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한번의 검사로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스크리닝과 동시에 유전자형까지 검사할 수 있는 Anyplex™II HR Detection 제품을 비롯해 성매개 감염증, 폐렴, 감기 등 호흡기 질환, 결핵 약제 내성 검사 제품 등 멕시코 의료시장에서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감염성질환 분야 제품이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부스 내에서 세미나를 통해 씨젠의 차별화된 멀티플렉스 기술력의 우수성을 알렸다. 이와 더불어 HPV 검사 제품의 임상적 유용성과 성과사례를 선보임으로써 참관객들로부터 제품 도입 을 위한 평가문의와 시연 요청으로 이어지는 쾌거를 이뤘다.

씨젠 멕시코 합작 법인의 전시운영 총괄자는 “이번 학회는 멕시코에서 씨젠의 뛰어난 멀티플렉스 기술력과 분자진단 전문기업으로의 위상을 더없이 높일 수 있는 기회였다”며, “그 동안 영업 진입 장벽이 높았던 멕시코의 주요 종합?전문병원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제품 라인업과 제품의 신뢰도 높은 결과 사례를 직접 소개하는 자리를 가짐으로써 멕시코 의료시장 진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