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부산 벡스코에서는 대한진단검사의학회의 추계 학술 대회이자 국제 심포지엄인 2019 LMCE가 개최되고 있다. 씨젠은 이번 학회에서 “호흡기 질환의 효과적인 치료를 위한 더 좋은 방법(Respiratory MDx - leading a better way to treatment)”이라는 주제의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가천대 길병원의 서일혜교수가 좌장으로서 총2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첫 강의에서 강동성심병원의 김재석교수는 호흡기 질환의 병원체를 검사하는 동시 다중 진단 제품들의 비교에 대한 실험 결과를 발표하고, 이어 두 번째 강의에서 고대 안암병원 이창규 교수는 호흡기 질환 환자의 상/하기도에서 바이러스 검출 연구 발표로 이어졌다.

동시 다중 검사를 위한 대표적인 검사 제품으로는 세계적으로 씨젠의 제품과 바이오파이어(Biofire’)의 필름어레이(FilmArray®) 제품이 대표적이다. 김재석 교수는 FilmArray® Respiratory Panel과 씨젠 Allplex™ Respiratory panel 1/2/3의 비교 평가를 하고, 일부 바이러스 타겟에서 Allplex 제품이 성능 우위한 결과를 보여주었다.

두 번째 임상 연구 발표는 성인 입원 환자를 대상한 호흡기 감염 검사 시, 상기도의 스왑 검체와 하기도 객담 검체 각각에서 바이러스 검출 결과를 비교한 결과였다. 본 연구 결과는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 시 폐에 가까운 하기도 대표적인 검체인 객담이 더 정확한 감염 상태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보고 됐다. 씨젠의 Allplex 제품군은 동시 다중의 검사뿐만 아니라 Ct 값을 타겟마다 모두 제공하는 제품이므로 상/하기도에서 검출된 바이러스의 농도를 추적하거나 차이를 비교하는데에 유용한 점이 강조되었다.

이날 전시장의 씨젠 부스에서는 팝아트를 컨셉으로 한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즉석에서 사진 촬영하고 프린트 해주는 이벤트를 펼쳤다. 단순히 사진을 찍었지만 작품으로 되돌아오는 결과가 마치 씨젠 제품을 연상하게 했다.

LMCE (Laboratory Medicine Congress & Exhibition)는 대한진단검사의학회에서 매년 추계에 개최하는 국제 학회로, 춘계 대한진단검사의학회와 함께 연 2회 국내에서 개최되는 가장 큰 규모의 진단 학회이다. 내년 2020 LMCE는 인천 송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