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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05, 2017
올해로 4주년을 맞이하는 씨젠의 연말 사회공헌 활동은 지난 12월 2일 개포동 구룡 마을에서 진행됐다. 구룡마을은 강남 개발지구로 선정되면서 지역 거주민들이 부자가 됐다는 등의 구설수로 더욱 소외 받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 지역 1,150세대 중 70%가 아직 연탄으로 난방을 하고 있으며, 1달에 200여 장 정도를 소비하고 있다. 기업과 단체에서 많은 후원을 하고 있지만, 한해 겨울을 보내기에는 턱없이 모자란 것이 현실이다. 번지르르한 도시개발 계획으로 인한 오해로 도움의 손길이 줄어드는 상황은 추운 날씨 속에 하루 일거리를 걱정하는 거주민들에게 생활의 어려움을 더하고 있다.
씨젠은 구룡마을 가장 끝자락에 있는 7지구를 중심으로 사랑의 연탄 나누기 봉사 활동을 진행하였다.가구 마다 고철, 재활용 유리, 박스 등을 쌓아둔 모습을 통해 생계수단을 간접적으로 엿볼 수 있는 지구였다. 이 지구에서 멀지 않은 건너편 위치에 새롭게 높이 올라가는 아파트 단지와는 한눈에 봐도 크게 비교되는 모습이었다.
봉사 활동 담당자는 “구룡마을이 개발된다고 해서 거주민이 부자가 되는 것은 아닌데 오해로 인해 지원이 좀처럼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있어 지난해에 이어 이번에도 구룡마을에서 봉사를 하게 되었다”며 이번 행사지를 선택한 동기를 설명했다. “내년에도 이곳으로 오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사회에서 소외되고 있는 이들에게 꾸준히 관심을 갖고 그들의 삶의 무게를 조금이나마 덜어들 일 수 있는 나눔 문화를 지속적으로 실천해갈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매년 임직원의 자율참여로 치러지는 본 행사는 올해에도 48명의 가족 및 지인들과 함께 참여하였으며, 503 만원의 사내 기부금이 모금되어 6000여 장의 연탄을 기부하였다. 추운 날씨에도 주말에 시간을 내어 참여해준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는 훈훈한 하루였다.
사단법인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 본부’ 관계자는 “씨젠 임직원분들은 정말 성실함이 남다른 것 같다. 참가자 대부분이 연구원들이라고 들었는데 일이 시작되자 마자 다들 진지한 모습으로 집중해서 열심히 해주어 예상 시간보다 빨리 끝났다”며 “내년에도 씨젠의 열정적인 모습을 기대한다”는 말로 끝인사를 대신하였다. 한편, 씨젠은 연말 국내 불우이웃을 위한 연탄봉사 활동과 연초 해외 빈곤 국가 어린이 생명 살리기 캠페인인 “세이브더칠드런”을 매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