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은 인공지능 기반(AI)의 시약개발자동화 시스템을 활용한 ‘프로젝트100’의 본격적인 가동을 위하여 지난 2월 28일 본사 내 서버를 대폭 확장 구축하였다. 이번 서버 확장으로 AI 시약개발자동화 시스템의 제품 개발 속도가 가속화됨으로써 제품 라인업이 빠르게 확대될 전망이다.

AI 시약개발자동화 시스템은 생물정보 데이터베이스의 저장과 활용뿐만 아니라, 올리고 디자인을 비롯한 그 밖의 기초연구까지 가능한 시스템이다. 기존 동시다중 분자진단 시약 개발을 위해 7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전문가와 1년 이상의 시약 개발기간이 필요한데 반해 AI 시약개발자동화 시스템은 개발에 소요되는 인력, 시간,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이번 서버 확장 구축은 동시에 개발할 수 있는 제품의 종류와 개수를 극대화하기 위함으로써, 올리고 디자인에 필요한 분석과 연산이 개별 서버에서 동시 구동되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시약 개발 단계별 프로세스에 따라 시스템을 모듈화하여 빠른 시간 내 정확도와 완성도 높은 제품을 개발하는 것을 가능하게 하였다.

담당자는 “씨젠은 AI 시약개발자동화 시스템이라는 전세계 어디에도 없는 시약 개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함으로써 시약 기술뿐만 아니라 개발 기술 측면 모두에서 글로벌 선두주자로 자리를 이어가고 있어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이번 서버 확장을 통해 AI 시약개발자동화 시스템의 제품 개발 속도를 극대화함으로써 씨젠의 신제품 개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씨젠은 그 동안 개발 비용이나 인력 등의 한계로 미뤄왔던 농축수산물, 식물, 반려동물 관련 분야 제품 개발과 고객 맞춤형 제품 개발에도 AI 시약개발자동화 시스템을 활용함으로써 신규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